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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켄타가 5회를 넘기지 못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그런데 그렇게 점수를 주는데도 이물질 검사를 3번이나 했다.
하지만 불안감은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3회말 선두 호세 아브레유에게 볼넷을 허용한 마에다는 야스마니 그랜달과 앤드류 본에게 안타를 맞고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가빈 시츠의 땅볼 타구를 마에다가 직접 잡아 2루로 던져 병살을 노렸지만 1루에서 세이프되며 2-2 동점을 내준 마에다는 이어 루리 가르시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줘 2-3으로 역전당했다.
4회말을 삼자범퇴로 잡아 안정을 찾는가 했으나 5회말 대량 실점하며 이닝을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마에다의 피칭이 좋지 않았는데 심판진은 마에다를 대상으로 3번이나 이물질 검사를 했다. 마에다는 "위반했다는 투수(산티아고)도 로진과 땀이 섞였다고 한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무섭지만 심판이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것"이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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