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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부상으로 낙마했던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투수가 극적으로 올림픽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센가는 29일 3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4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고, 재활 과정은 끝났다는 평가다. 소프트뱅크 구단은 7월 6일 지바롯데 말린스와의 2연전을 앞두고 센가를 1군에 등록할 예정이다.
타테야마 요시노리 일본 대표팀 투수코치는 이날 센가의 3군 투구를 지켜본 후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센가는 현재 추가 발탁이 될 수 있는 가장 유력한 후보다. 다음주에도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대표팀이 며칠 안에 빠르게 결단을 내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센가의 합류 이후 활용폭에 대해서는 "그가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은 단연 선발이다. 하지만 올림픽은 엔트리가 한정적이고, 투수가 11명 뿐이다. 선발 뿐만 아니라 여러 역할을 맡아줄 수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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