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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카일 슈와버(워싱턴 내셔널스)가 28세의 나이에 새로운 눈을 떴다. 연일 역사에 남을 홈런포를 쏘아올리고 있다.
올시즌 슈와버의 25호 홈런. 오른손 투수 상대로만 23개의 홈런을 쏘아올린 슈와버로선 오랜만에 왼손 투수의 공을 넘긴 사례가 됐다.
슈와버는 수비와 주루는 다소 떨어지지만, 홈런과 볼넷, 삼진이 많은 OPS(출루율+장타율)형 타자다. 타격에서의 생산력으로 승부한다.
하지만 단축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 타율 1할8푼8리 11홈런에 그쳤고, 시즌 후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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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홈런으로 슈와버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1위에 등극했다.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이상 26개)에도 단 1개 차이로 따라붙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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