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올스타전에서 '이도류'를 보여줄 수 있을까.
오타니가 선발 등판과 함께 타자로도 나오는 날엔 미국이 그의 경기를 보느라 야단이다. 그만큼 현대 야구에서 희귀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2021시즌 최고의 핫 플레이어인 오타니를 올스타전에서 타자로만 나서게 하면 팬들이 실망할 것이 뻔하다.
이에 미국 CBS스포츠는 올스타전만이라도 오타니가 던진 이후에도 지명타자가 계속 유지되도록 규칙을 바꾸자고 제안했다.
올시즌 아메리칸리그팀을 이끄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캐빈 캐시 감독은 오타니의 이도류 출전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올스타전 승리팀에게 월드시리즈 홈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도 없어져 승패에 큰 부담이 없다는 점도 규칙을 바꾸는데 긍정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오타니가 올스타전에서 이도류를 실행할까. 팬들에겐 큰 볼거리임엔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