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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구창모 이탈 이후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로 급부상한 송명기(21)는 '승부욕의 화신'이다.
시즌 초반 내복사근 파열로 3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때였다. 당시 송명기는 통상 등판 이후 배가 땡기는 정도였지 휴식을 취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그래서 "아프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겠다는 선수의 의지와 달리 코칭스태프에선 NC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에이스의 몸 관리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선수를 설득해 검진을 받게 했고, 내복사근 파열 진단이 나왔다. 송명근은 4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부상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구창모의 부상 이탈 이후 후반기부터 선발로 전환돼 7승3패를 기록했던 송명기는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등판, 6승2패 평균자책점 5.26을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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