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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올림픽을 앞둔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 대표팀 애칭)'이 두 번째 명단 교체를 단행한다.
일본 대표팀의 선수 교체는 이번이 두 번째다. 김경문호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16일 최종명단을 확정한 일본은 이틀 뒤인 18일 포수 아이자와 쓰바사(히로시마 카프) 대신 우메노 류타로(한신 타이거즈)를 합류시켰다. 아이자와가 부상 여파로 도쿄올림픽까지 100% 경기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졌고, 결국 이나바 아쓰히로 일본 대표팀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스포츠호치는 '이번 명단 교체로 11명의 대표팀 투수 명단에서 좌완은 오노 유다이(주니치 드래곤즈)와 이와사키 유우(한신) 두 명만 남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 이스라엘,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까지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명단 제출은 5일까지다. 하지만 선수 교체는 각 팀의 경기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대부분 종목에서 대회 첫 경기 하루나 이틀 전까지 부상, 질병 등의 사유로 최종명단 포함 선수의 출전이 어려울 경우, 예비명단에서 대체 선수를 발탁할 수 있다. 일본은 오는 28일 후쿠시마 아즈마 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도쿄올림픽 예선 A조 1라운드를 갖는다. 이 경기 전까지 추가로 선수 교체를 단행할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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