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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뷰캐넌 선발 연기에 대해 설명했다.
4일은 새 외인 마이크 몽고메리의 데뷔전이었다. 뷰캐넌은 하루 늦춘 월요일인 5일 등판 예정이었지만 또 한번 비로 연기됐다. 한번도 아닌 두 차례나 등판 일정이 취소된 셈.
철저한 루틴을 중시하는 뷰캐넌으로선 두차례 연기된 일정을 곧바로 소화하기엔 무리였다. 게다가 창원에서 대구로 이동한 다음날인 6일 KT전에 바로 선발 등판하기는 쉽지 않았다.
오락가락 빗줄기 속에 컨디션 맞추기가 어려운 에이스를 배려한 여러가지 조치. 하지만 6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결국 큰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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