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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지난 5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서 파격을 선보였다.
류 감독은 경기에 따라 김민성 이천웅 등 베테랑과 이재원 손호영 이상호 이영빈 등의 젊은 영건들을 고루 기용할 가능성이 높다.
믿었던 주전들의 타격이 시즌 절반이 되도록 살아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쩔 수 없이 유망주들을 기용하게 되면서 우승이라는 성적과 유망주 발굴이라는 육성을 함께 하게 됐다.
하지만 LG는 당장 급하다. 타격의 부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재원이나 손호영 이상호 이영빈 등이 하위타선에서 쳐준다면 큰 힘이 된다. 퓨처스리그에서 14개의 홈런을 때려낸 이재원의 경우 1군에서 홈런 하나만 터지면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져 2군에서만 보여줬던 실력을 1군에서 펼쳐 보일 수도 있다. 지난 5일 한화전에선 이들의 타격이 그리 신통치는 않았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유망주들의 성장으로 달콤함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일단 올림픽 브레이크까지 버티는 것이 목표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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