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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위즈 이강철 감독이 소형준의 MVP 수상을 축하했다.
소형준은 지난 6월 한 달간 4경기 2승무패, 평균자책점이 0.75를 기록했다. 월간 평균자책점 부문 리그 1위.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2승을 거두는 데 그쳤지만, KT는 소형준이 등판한 4경기를 모두 이겼다.
소형준은 NC 양의지를 제치고 생애 두 번째 월간 MVP에 올랐다. 지난해 8월 이후 고졸신인 최초로 이번이 두 번째다.
이강철 감독은 6월 들어 달라진 점에 대해 "기술적으로 큰 변화는 없고, 투심 활용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6월 들어 (대표팀) 발표가 나고나서 심리적으로 편해진 점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꼭 가고싶었던 도쿄올림픽. 갑작스러운 시즌 초 부진이 안타까운 결과를 낳았다. 제자에 대한 안쓰러운 시선이 묻어나는 한마디였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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