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리그 NC다이노스와 KIA타이거즈의 경기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KIA 선발투수 브룩스가 NC의 4회초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낸 후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7.01/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챙겼다.
KIA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10대4로 승리했다. KIA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43패) 째를 거뒀다. 선두 KT는 29패(45승) 째를 당했다.
지난달 1일 한화전 이후 굴곡근 염증으로 빠졌던 브룩스는 1일 NC전에 복귀해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5월 26일 키움전 이후 44일 만에 시즌 3승(5패) 째를 거뒀다.
KT 선발 투수 고영표는 3⅓이닝 6실점으로 흔들리며 시즌 4패(7승) 째를 당했다.
브룩스가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도 활발하게 터졌다. 장단 15안타를 때려내며 KT 마운드를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