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무려 1시간 52분의 기다림 끝에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전이 재개됐다.
삼성은 1회말 공격에서 박해민, 피렐라의 솔로 홈런과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따냈다. 이후 두 선발들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3회말까지의 경기가 끝났다.
하지만 롯데 4회초 공격이 시작될 즈음 대구를 지나던 먹구름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어마어마한 폭우가 쏟아졌다. 6시 54분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8시 46분, 기어코 경기가 재개됐다. 10승에 도전중인 원태인은 그대로 마운드에 올랐지만, 박세웅은 김도규와 교체됐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