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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박효준 잘하고 있는데, 왜 콜업 안하지?"
하지만 빅리그 콜업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미겔 안두하의 부상, 루그네드 오도어나 글레이버 토레스의 부진에도 양키스는 요지부동이다.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은 "박효준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현재 (40인 로스터에)자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키스 매체 '314피트뷰'는 10일(한국시각) 올시즌 후 양키스의 룰5 드래프트 전망에 대해 '최근 40인 로스터의 후보군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양키스 마이너 출신 (타 팀으로 이적한)룰5 스타가 나오는 게 아닐까'라며 불안감을 내비쳤다.
박효준은 올시즌 후 마이너리그 FA가 될 자격이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1시즌을 치른 자격을 인정받았다.
룰5 드래프트 자격을 갖춘지는 좀 됐지만, 그동안은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트리플A를 폭격하고 있는 올시즌 후에는 그를 원하는 팀들이 늘어날 전망. 양키스가 이대로 박효준을 40인 로스터에 올리지 않는다면, 룰5 드래프트를 통해 타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대구=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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