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튼튼 가능할까?' 효천고 정튼튼, '청룡기 2승! 튼튼하게 성장 중' [청룡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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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하게 마운드 지킨 정튼튼'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효천고와 제물포고의 경기가 열렸다. 효천고 선발 정튼튼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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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의리의리하고 튼튼한 마운드 볼 수 있을까?
올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데뷔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슈퍼루키' 이의리. 이름처럼 고교 졸업 후 첫 프로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또 한명의 독특한 이름을 가진 선수가 있다. 바로 순천효천고 왼손 투수 정튼튼이다. 효천고 정튼튼은 청룡기 고교야구에서 두 경기 연속 마운드에 오르며 2승을 기록하고 있다.
효천고 3학년 왼손투수 정튼튼은 1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제물포고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7⅔이닝 동안 투구한 정튼튼은 총 102개를 투구하며 7삼진, 2실점(1자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름처럼 튼튼하게 마운드를 지켜낸 정튼튼은 삼진을 7개나 잡아내며 8회 2사까지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켰다.
정튼튼은 지난 7월 7일 경기상고와 청룡기 1회전 경기에서도 중간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투구하며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한 효천고 정튼튼은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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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리+튼튼 조합을 볼 수 있을까?' 6월 1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투구하고 있는 KIA 선발 이의리와 7월 11일 청룡기고교야구에서 투구하고 있는 효천고 정튼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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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교무대에서 활약하며 KIA 타이거즈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의리.
만약 정튼튼이 올해 KIA의 지명을 받는다면 내년 KIA 팬들은 의리의리하고 튼튼한 마운드를 지켜볼 수도 있을 것이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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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물포고와 경기에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정튼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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