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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 대표팀 애칭)의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라이벌 한국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도쿄올림픽에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이스라엘, 미국까지 6팀이 참가한다.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예선 A조에 포함된 일본은 최강의 전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국제무대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쳐온 한국 뿐만 아니라 빅리그 경험이 있거나 마이너 소속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나머지 국가들의 힘도 만만치는 않다. 코로나19로 이번 대회가 무관중 개최되면서 일본의 홈 이점이 크게 반감된 부분도 변수로 꼽힌다.
이나바 감독은 "베이징 때와 달리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홈 이점을 누릴 것으로 봤는데, 무관중이 결정됐다"며 "호텔에서 나오지 못하고, 편의점에 갈 수 없는 등 버블 일정에 잘 적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식사, 이동 때 말이 통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은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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