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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7명의 선수를 1군에 콜업했다.
배팅 훈련도 2곳으로 나눠서 했다. 이전엔 휴식을 하며 컨디션 조절 정도의 훈련이었다면 이날부터는 본격적인 후반기를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
관심이 가는 인물은 이형종 정주현 등 주전급 선수들이다. 정주현은 줄곧 주전 2루수로 나섰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5일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타율 2할3푼2리로 좋지 못한 상황이라 휴식과 함께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올라오라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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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들을 대신해 이상호 이재원 등의 신예 선수들이 올려 팀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지만 우천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하지 못했고, 이어 리그가 중단되면서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이제는 이형종과 정주현이 도전하는 입장에 서게 된 상황이다. 1군에서의 훈련과 연습경기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야 1군에 살아남을 수 있다.
LG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을 갖고, 다음주부터는 수도권 팀들과 연습경기를 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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