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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저스틴 보어, 2경기 만에 2안타 2볼넷 '100퍼센트 출루'[잠실현장]

정재근 기자

기사입력 2021-07-31 21:00


11일 서울 잠실야구장, KBO 퓨처스리그 LG와 한화 경기. 2회말 무사 보어가 유격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치고 나가 기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21.7.31/

LG의 새 외국인타자 저스틴 보어(33)가 팀 합류 후 두 번째 실전에서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31일 오후 6시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LG의 퓨처스리그 경기가 열렸다. 저스틴 보어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4타석 모두 출루했다.

보어는 2회말 무사에서 유격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좌전안타를 쳤다.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지만 동료들은 보어의 첫 안타를 열렬하게 축하했다.

4회말 1사에서 볼넷을 골라낸 보어는 6회말 1사 2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사 1, 3루에서 김용의의 1타점 2루타로 3루까진 진루한 보어는 이상호의 안타 때 홈인하며 1득점을 올렸다.

보어는 7회말 1사 만루에서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나간 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4타석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빠르게 한국야구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회말 첫 안타를 친 보어가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 KBO 퓨처스리그 LG와 한화 경기. 6회말 1사 2루 우전 안타 치는 보어. 멀티히트 기록.

6회말 2사 2, 3루 이상호의 안타 때 홈인한 보어와 김용의가 기뻐하는 모습.

2경기 만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 보어. 동료들도 환호.

선구안도 합격점. 7회말 1사 만루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나가는 보어. 4타석 모두 출루하며 2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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