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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019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부터 5월26일 광주 KT전까지 7연승을 작성한 이후 2년3개월여 만에 다시 7연승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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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KIA는 6회 말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2사 2, 3루 상황에서 박찬호가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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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8회부터 필승조 장현식, 9회 정해영이 마운드에 올라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를 매조지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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