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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끝판왕 오승환이 아픔을 딛고 다시 출발한다.
오승환은 도쿄올림픽 마지막 경기이자 동메달 결정전이었던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 5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하는 아픔을 겪었다. 경기 후 귀국 길에서까지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할 만큼 정신적 타격이 있었다.
귀국 후 어느 정도 몸과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했던 상황.
남은 64경기 총력전을 선언한 허삼영 감독.
결국 뒷문을 지켜줘야 할 선수는 오승환 뿐이다. 과연 끝판왕이 올림픽 충격을 극복하고 변함 없는 삼성의 수호신 역할을 해줄까. 삼성 후반기 명운을 가를 키 플레이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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