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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무안타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와의 승부에서 졌다. 첫 타석이 아쉬웠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이 좀 의아했다.
1회말 첫 타자로 나선 박효준은 볼카운트 2B2S의 끈질긴 승부를 펼쳤는데 7구째 가운데 높게 온 89.7마일(144㎞)의 슬라이더에 삼진을 당했다. 스트라이크라기 보다 볼로 볼 수 있는 공이었고 박효준도 치지 않았다. 그런데 주심이 갑자기 스트라이크 콜을 했다. 박효준이 잠시 주심에게 항의를 했으나 심판은 요지부동. 더그아웃에서 데릭 쉘튼 감독도 큰 소리로 항의를 했었다.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커터에 헛스윙 삼진.
웨인라이트가 이날의 히어로였다. 9회까지 단 2안타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을 해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11승째(6패)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4회초 야디어 몰리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초 폴 데용의 2타점 2루타와 투수 웨인라이트의 1타점 안타로 3점을 더 얻어 4대0의 승리를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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