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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8연승 행진을 달렸다.
선발 투수 다니엘 멩덴이 부상을 털고 87일만에 1군에 복귀한 가운데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김재열-이준영- 윤중현으로 이어지는 불펜도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에 힘이 됐다.
타선에서는 최형우가 4회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류지혁은 5회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김선빈은 9회 시즌 3호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를 마친 뒤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이 좋은 투구를 했다. 오랜만에 복귀전이어서 무리시키고 싶지 않아 6이닝에서 교체했다. 불펜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았다. 타자들은 인내심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홈런 세 개도 좋은 모습이었다"라며 "1승, 1승이 소중하다. 챙길 수 있는 승리는 모두 챙기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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