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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1-2로 뒤진 2회초 류현진은 선두 타자 루이스 토렌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마운드를 스치는 안타성 타구를 내줬지만, 시프트 수비에 나선 마커스 시미엔이 타구를 잘 걷어내며 출루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제러드 켈러닉, 톰 머피를 각각 땅볼 처리하면서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엔 제이크 프랠리를 유격수 파울플라이로 잡은데 이어 크로포드에 삼진, 해니거에 뜬공 등 공 8개로 세 타자를 잡으면서 안정을 찾아갔다. 4회 역시 프랑스를 삼진 처리한데 이어, 시거와 토로를 각각 범타 처리하며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토론토가 3-2로 승부를 뒤집은 가운데, 류현진의 투구는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5회를 다시 삼자 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6회 선두 타자 프랠리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크로포드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한데 이어 해니거까지 뜬공 처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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