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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코앞에 두고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 문동주(광주진흥고)의 올해 성적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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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이종범의 재림'이라고 불리는 김도영(광주동성고)와 함께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150km가 넘는 강속구가 제구까지 잡혀있다. 지난 6월 공식대회인 황금사자기에선 직구 최고구속 154km를 찍기도. 유연한 투구폼은 '제2의 김진우'를 연상케 한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철학적으로 접근하면 팀에 좋은 임팩트를 남길 수 있는 선수를 뽑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설명하면 아무래도 투수보다는 야수가 자주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투수가 월등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조계현 단장을 포함해 KIA 프런트는 행복한 고민일 것이다. 결정을 잘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나와 얘기를 나눴을 때는 두 명의 유망주 모두 굉장히 좋은 드래프트 자원이라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 단장은 "드래프트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여전히 어려운 숙제다. 당일(23일) 두 선수 중 한 명을 결정할 것이다. 두 선수가 너무 좋아서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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