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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허삼영 감독이 김동엽 활용의 한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허삼영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0차전에 앞서 "포지션이 애매한 면이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기대치가 높은 선수인데 팀 사정상 지켜봐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잠실 같이 넓은 외야의 경우 수비 리스크가 있어 선발로 쓰기가 힘들다. 특히 오늘 처럼 에이스 간 맞붙는 경기는 디펜스가 중요하다. 어느 팀이 최소실점을 하느냐의 싸움"이라고 설명했다.
허 감독은 "김동엽 선수는 상황을 보면서 대타나 중요한 상황에 기용할 생각"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타선의 중심 피렐라를 쉬게 할 수도 없는 노릇.
지난 18일 콜업된 김동엽은 후반기 단 4경기에 출전했다. 9타석에서 볼넷 1개 뿐,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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