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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KT 위즈가 이강철 감독 통산 200승 달성 기념 축하 행사를 25일 수원구장에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개최했다.
특히 해태 타이거즈 시절 스승이었던 김응용 전 대한소프트볼협회 회장이 영상에 깜짝 등장했다. 김 전 회장은 "이강철 감독의 200승을 축하한다. 차분한 경기 운영을 보면서 나도 이 감독에게 배우고 있다. 좋은 선수였는데, 좋은 감독이 됐다"면서 "나를 뛰어넘는 감독이 되길 바란다. 한국시리즈에서 나보다 더 많은 승수를 쌓고, 올 시즌 우승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축하해주신 팬들과 함께 땀 흘려준 선수, 남상봉 사장님과 구단 프런트, 그리고 구현모 대표이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의 승수는 선수들이 만들어줬으며, 나는 기록의 수혜자일 뿐이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또 저를 지도해주신 감독님들과 KT 역대 감독이신 조범현 감독님, 김진욱 감독님께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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