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구원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김광현은 6회초 그레이슨 그레이너와 데렉 힐, 빅터 레이예스를 차례로 땅볼로 삼자 범퇴시켜 구원으로도 좋은 출발을 했고, 7회초에도 3타자 연속 땅볼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8회초에도 오른 김광현은 선두 미구엘 카브레라에 볼넷을 내준 뒤 연속 삼진으로 2아웃을 만들었지만 그레이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2사 1,2루가 되자 벤치가 움직였다. T.J 맥파랜드로 교체. 맥파랜드가 힐을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는 0-4로 계속 끌려가다가 8회말 해리슨 베이더의 3루타, 놀란 아레나도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1점차로 패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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