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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전체적으로 밸런스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보어가 타격감을 찾아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평가가 나온다.
LG 류지현 감독은 29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보어에 관한 질문을 던지자 유쾌한 웃음을 지은 뒤 "인플레이 타구, 정타가 나온다는 점을 보고 있다. 어제 첫 타석에서 타구도 괜찮았다"면서 "본인도 인터뷰에서 얘기를 했지만, 선수로서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있다. 그런 것들이 잘 되고 좋은 쪽으로 흘러가면 팀에 보탬이 될 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공격이 잘되면 수비도 잘 된다. 본인이 커리어도 있고 잘 하려다 보니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공수에서)부진한 모습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며 "(공을)끝까지 보고 컨택트를 하고 있다. 최대한 우리도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동료들이 도와주면서 기대한 모습을 펼쳐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보어는 이날도 7번 1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5경기에서 7번타자로 나서고 있지만, 다시 중심타선에 배치될 날도 머지 않은 듯하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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