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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원정 숙소에서 사적 모임을 갖고 방역 수칙을 위반한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에 대해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NC는 '지난달 KBO 상벌위가 해당 선수들에게 엄중한 징계를 내렸고, 선수들은 자택에서 대기하며 깊이 반성하고 자숙 중이다. 하지만 선수 계약서상의 의무와 선수단 내규 위반은 물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어 구단 징계위원회를 열어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국에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야구팬들과 리그 구성원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구단은 앞으로 KBO 클린베이스볼을 적극 실천하고,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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