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날린 필승조. 사령탑은 굳은 믿음을 보여줬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롯데의 중심타자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타자들인 만큼, 변화구를 섞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힘으로 붙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다음날인 29일 홍건희는 통한의 한 방을 맞았다. 2-2로 맞선 7회말 주자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온 홍건희는 이대호에게 던진 직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두산은 결국 2대4로 패배했다.
아울러 김태형 감독은 향후 투수진 운영에 대해서 "(김)명신이, (윤)명준이, (홍)건희, (김)강률이 등이 있고 왼손 타자가 나오면 (이)현승이가 들어가면 된다"라며 "박정수도 좋아졌다고 해서 상태를 보고 들어갈 준비를 시키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