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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잡고 4위에 올라섰다.
4회까지 4-1로 리드를 잡은 키움은 4회와 5회 7점을 주면서 끌려갔지만, 7회와 8회 상대 투수의 제구 난조를 발판삼아 집중타를 터트리면서 각각 3점씩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감독은 "크레익의 KBO리그 첫 홈런을 축하한다. 테이블세터가 득점 기회를 잘 만들어줬고, 점수를 뽑아줘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승리 하겠다는 투지가 돋보였고 이런 마음이 있었기에 역전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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