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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A 다저스는 최근 쓰쓰고 요시토모(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바라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믿음'이 쓰쓰고의 부활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 듯 하다. 피츠버그의 데릭 쉴턴 감독은 쓰쓰고를 데려온 뒤 그를 대부분 상위 타선 내지 중심 타선에서 활용했다. 앞서 극도의 부진에 그친 그를 전진배치하는 것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부분. 그러나 쉴턴 감독은 "그동안 쓰쓰고에게 익숙했던 타순"이라며 "그가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타격폼 수정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쓰쓰고가 빅리그 진출 2년 만에 간신히 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다저스 시절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타격폼을 지속적으로 수정해 온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쓰쓰고는 "결과적으로 폼이 바뀌었지만, 미국-일본에서 상이했던 간극의 차이를 좁히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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