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주중 첫 경기를 12점차 대승으로 장식한 NC 강인권 감독 대행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한화전에서 16대4로 이겼다. 타선에선 4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린 정진기와 6회말 만루에서 싹쓸이 3루타를 친 김기환이 각각 4타점씩을 합작했고, 김주원도 선제 스리런포로 힘을 보탰다. 선발 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1실점 쾌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강 대행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첫 홈런을 기록한 김주원의 3점 홈런과 뒤이은 정진기의 만루홈런이 나오며 오늘 경기 승부를 잡아올 수 있었다"며 "특히 2아웃 이후에도 대량득점을 할 수 있었던 선수들의 집중력을 가장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에이스 루친스키가 1선발 답게 한 주 스타트를 잘 시작해줬는데, 이 좋은 흐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