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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띠동갑 케미' 특급조교 김용의 토스에 다이빙 하는 구본혁[잠실 영상]

허상욱 기자

기사입력 2021-09-09 16:12 | 최종수정 2021-09-09 16:15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의 백업 내야수 김용의와 구본혁이 1대1 다이빙캐치 훈련을 함께하며 경기에 나설 준비를 했다.

9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LG의 경기가 펼쳐진다. LG는 전날 인천 SSG전에서 5-3으로 패하며 4연패에 빠져있다.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로 나선 두 선수는 워밍업에 이어 캐치볼로 어깨를 달궜다.

187㎝의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를 가진 김용의는 직접 몸을 날려 구본혁에 다이빙캐치 시범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급조교의 시범을 본 구본혁은 김용의가 올려주는 공에 거침없이 몸을 날려 공을 받아냈다.

주전 선수의 공백이 있을 때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으로 빈 틈을 메워주는 것, 그것이 백업의 역할이다.

오늘도 출전 기회를 노리며 열심히 땀을 흘린 띠동갑 두 선수의 모습이 보는 이를 미소짓게 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지난 4월 25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대0으로 승리를 거둔 후 기쁨을 나누는 김용의와 구본혁의 모습. 대전=허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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