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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대 마운드를 완벽하게 무너트린 타선의 활약. 사령탑은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롯데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를 완벽하게 무너트린 4방의 홈런이 빛났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2.19로 강했던 프랑코였지만, 이날 키움의 화력 앞에서는 무기력한 모습이 이어졌다. 2회말 김웅빈이 솔로포를 날렸고, 3회말에는 박동원이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4회말 송성문(2점 홈런)과 전병우(2점 홈런)도 홈런 행진에 동참하면서 팀의 승리에 앞장 섰다.
아울러 타격왕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이정후는 4안타로 활약하며 타율은 3할7푼1리로 끌어 올리며 타율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타선의 활약을 칭찬했다. 홍원기 감독은 "타선이 터져줘서 투수 운영에 여유가 있었다. 홈런이 나와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라며 "이용규가 공격의 물꼬를 터줬고, 상위 타선에 배치된 송성문과 이정후가 득점 기회를 잘 살려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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