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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월에 가진 스프링캠프에서 타격에서만큼은 자신있다고 했던 고졸 신인.
이영빈은 올시즌 타율 2할8푼8리(66타수 19안타),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신인 치고는 좋은 타격 성적. 신인인데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다. 대타로 나와서는 타율이 무려 4할6푼2리(13타수 6안타)나 되고 득점권에선 4할(20타수 8안타)의 고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후 만난 이영빈은 "포크볼 던지는 투수니까 땅볼을 치면 병살 가능성이 있어서 띄우려고 했다"면서 "포크볼을 계속 봐서 익숙해 졌고, 히트앤드런 사인이 나서 컨택트 위주로 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이어 대타로 나와 성적이 좋은 이유에 대해선 "대타로 나가면 부담이 있긴 하지만 초구부터 자신있게 돌리려고 하고 있다"고 한 이영빈은 찬스 때 어떤 기분으로 타석에 서냐는 질문에 "이걸 해결하면 좀 더 팀 승리에 기여하는 거니까 기쁜 마음으로 들어간다"라고 했다.
지었다.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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