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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당뇨를 앓으면서도 프로에서 16년을 싸웠던 한신 타이거즈의 왼손 투수 이와타 미노루가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4,5년전부터 은퇴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했었다는 이와타가 은퇴를 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코로나19였다.
이와타는 "올해 초 코로나19에 걸렸고 회복이 되면서도 마음이 옛날처럼 불타오르지 않는 것이 느껴져 그 시기에 은퇴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와타는 2006년 한신에서 데뷔해 16년간 한신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주로 선발 투수로 활약했고, 지난 2008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0승을 기록했었다. 올시즌엔 3경기만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통산 200경기서 60승82패 평균자책점 3.38을 올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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