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안해도 될 말을 굳이 해서…. 내 착각이었다."
1일 김 감독은 퇴장당한 상황에 대해 "처음엔 주자를 막은 것으로 돼서 번복이 됐는지를 물어보려고 갔었다"라고 했다. 즉 판정이 어떤 이유로 번복됐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나갔다는 것. 만약 비디오 판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라면 퇴장은 아니다.
김 감독은 이어 "그게 맞다고 해서 그냥 들어오면 됐는데 내가 괜히 '막지 않았잖아'라고 말을 해버렸다. 주심이 이건 항의한 것으로 간주돼 퇴장이라고 하더라"며 멋적은 표정을 지었다.
"예전에 양의지가 끝내기 주자를 막아서 판정이 번복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냐고 항의를 한 적이 있었다"는 김 감독은 "이번에 그 걸 듣기 위해 간것이었는데 안해도 될 말을 했다"고 말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