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 볼넷, 6회 안타로 팀 공격을 연결하며 2득점을 추가, 통산 700득점을 완성했다.
올해 안치홍은 이날 경기전까지 전준우(롯데)-양의지(NC 다이노스)에 이어 득점권 타율 3위(3할 7푼)를 달리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시즌 도중 롯데와 2년 연장계약을 맺는 등 공수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임을 인정받고 있다. 이대호 전준우 손아섭 정훈 등과 더불어 롯데를 이끄는 견고한 베테랑 리더십을 형성, 래시 서튼 감독의 뜨거운 신뢰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