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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사상 10번째 서스펜디드 게임이 열릴 예정인 7일 잠실야구장.
반가운 모습으로 김주찬 코치를 찾아간 정훈, 정 코치의 주먹 인사 제의에 손을 숨기며 능청을 부린다.
친정 동생의 짓궂은 장난도 귀엽기만 김주찬 코치, 정훈을 달래고 달래 애교 가득한 주먹 인사를 받아냈다.
이날 4시부터 6월 27일 경기중 폭우로 중단된 롯데-두산의 '서스펜디드 게임'이 열린다.
당시 롯데가 7회 초 3-2로 전세를 뒤집고 1사 2·3루로 찬스를 연결한 상황에서 중단됐다.
두산 셋업맨 홍건희가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볼카운트는 2-2. 타석에는 롯데 4번 정훈이 서 있는 상태였다.
서스펜디드 게임이 끝나면 오후 6시 30분이 또 경기가 펼쳐진다.
서스펜디드 게임에서 이긴 팀은 달리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1승을 안은 채 2번째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 팀이 2연승을 한다면 4~5위권 싸움이 더 격해질 전망이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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