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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유망주 투수 황동재(20)가 시즌 막판 1군 무대를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부침도 겪었다.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재활을 해왔다. '신동수 사건'에 연루된 SNS 설화로 구단 징계도 받았다.
하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수술 부위 회복 후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으며 1군 복귀를 준비해왔다.
등판을 거듭할 수록 안정돼 가는 경기 운영과 함께 1m91, 97kg의 당당한 체구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공 스피드도 회복해가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의 콜업 대상자를 묻는 질문에 "황동재가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 시즌 막판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며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날 호투로 콜업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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