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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광현(33)의 추후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일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지워진 듯 하다.
올 시즌 김광현은 27경기(선발 21경기)에 나와 106⅔이닝을 던져 7승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21경기에서는 6승7패 평균자책점 3.63, 구원 등판한 6경기에서는 1승1세이브 평균자책점 1.80의 성적을 남겼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와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전망을 어둡게 봤다.
매체는 이번 겨울 세인트루이스가 맞이한 문제를 이야기하며 팀을 떠날 선수를 예상했다. 맷 카펜터, 앤드류 밀러,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와 함께 김광현의 이름이 포함됐다.
매체는 "돌아올 기대는 거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세인트루이스는 아담 웨인라이트와 재계약에 합의했고,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타 허드슨 등이 내년 시즌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J.A. 햅과 존 레스터는 FA로 풀리지만, 여전히 선발진에는 여유가 있다. 김광현 영입에 있어 급한 입장은 아니다. 지난 11일 귀국한 김광현은 일단 휴식을 취하면서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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