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선발 카펜터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10.17/
[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KT 위즈를 잡고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가진 KT전에서 2대1로 이겼다. 선발 투수 라이언 카펜터가 6이닝 5안타 1볼넷 7탈삼진 비자책(1실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1-1 동점에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민우가 구원승을 챙겼다.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7이닝 10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역투를 펼쳤으나, 전날 11점을 뽑아냈던 타선이 침묵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지명 타자)-노시환(3루수)-에르난 페레즈(유격수)-김태연(좌익수)-이성곤(1루수)-임종찬(우익수)-장운호(중견수)를 선발 출전시켰다. KT 이강철 감독은 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 타자)-제라드 호잉(우익수)-신본기(2루수)-조용호(좌익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1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3회 2사 2루에서 한화 최재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최재훈.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1.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