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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그러나 타선이 끝내 외면했다.
킹험은 7회말 선두 타자 전준우의 빗맞은 타구가 내야 안타가 되면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안치홍의 번트 성공으로 득점권까지 주자를 내보냈지만, 정 훈을 1루수 뜬공 처리한데 이어 한동희마저 삼진으로 잡으면서 포효했다.
그러나 한화 타선은 8회초 이인복-앤더슨 프랑코에 이어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최준용에게 삼자 범퇴로 물러나면서 득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결국 8회말 킹험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종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킹험에겐 지독히 운이 따르지 않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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