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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벼랑 끝에 몰린 LA 다저스가 마지막 희망 잇기에 나선다.
5차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는 선발 투수를 급히 바꿨다. 선발 투수로 예정했던 맥스 슈어저가 팔 쪽에 피로 증세를 보였다.
이틀 휴식 후 15일에는 마무리투수로 나와 13개의 공으로 1이닝 무실점을 소화한 그는 18일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4⅓이닝 동안 다시 79개를 던지기도 했다. 4경기에서 296개의 공을 던지는 등 완전한 휴식 없이 공을 던졌던 그는 슈어저는 "팔이 많이 지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다저스는 선발 투수를 교체하게 됐다. 워커 뷸러가 3일 휴식 후 나선다. 뷸러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세 차례 나와 14⅓이닝을 던져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3차전에 등판해 62개의 공을 던져 3⅔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지난 5차전에서 홈런 3방을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한 크리스 테일러는 7번에서 5번으로 타순을 조정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트레아 터너(2루수)-윌 스미스(포수)-테일러(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AJ 폴락(좌익수)-맷 비티(1루수)-뷸러(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틀란타는 에디 로사리오(좌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오지 알비스(2루수)-오스틴 라일리(3루수)-아담 듀발(중견수)-작 피더슨(우익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트레비스 다노(포수)-이안 앤더슨(투수)가 선발 출장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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