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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화 이글스의 주전 2루수로 도약한 정은원. 하지만 수베로 감독은 정은원이 한 단계 더 높은 레벨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2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정은원이 수베로 감독과 함께 수비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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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캡틴 하주석을 필두로, 3루수 노시환과 2루수 정은원은 한화 내야 리빌딩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올 시즌 123경기에 2루수로 출전한 정은원의 실책은 12개. 리그 최고는 아니지만 톱 클래스에 성큼 다가선 믿음직한 모습이다. 공격 부문에서도 탁월한 선구안으로 104개의 볼넷을 얻어냈다. LG 홍창기(105개)에 이어 리그 2위. 21세의 정은원이 얻어낸 100볼넷,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한화의 올 시즌 순위는 10위로 결정이 났지만, 무럭무럭 성장한 젊은 선수들의 모습이 한화 팬에겐 큰 위안이다. 내년은 기대해 볼 만하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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