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외인 투수가 모두 이탈한 두산 베어스가 토종 선발 투수로 운명의 2연전을 치르게 됐다.
차례로 추격을 끊어내고 각자 순위를 지켜내면서 맞대결을 통해 4,5위를 가리게 됐다.
올 시즌에는 구원과 선발을 오가면서 30경기에서 2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40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2군에서 "밸런스가 안정적으로 잡혔다"는 평가를 받는 등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지면서 구멍난 두산 선발진을 채우게 됐다.
곽 빈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9월 5경기에서 27⅔이닝 평균자책점 2.60으로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을 찾았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2⅔이닝 2실점(17일 KIA전), 3⅓이닝 3실점(23일 LG전)에서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이들 모두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 될 예정. 포스트시즌에서 좀 더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호투가 필요하다.
SSG는 두산전에 원투 펀치가 모두 나선다. 윌머 폰트와 샘 가빌리오 외국인 투수가 등판할 예정.
폰트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8승4패 평균자책점 3.47의 성적을 남겼고, 가빌리오는 14경기에서 6승4패 평균자책점 6.01를 기록했다. 특히 가빌리오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 투수가 되는 등 '승리 요정'이 됐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