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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남은 경기는 4경기다. 전승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나서 운이 따라주길 바라야 한다. 2021시즌 종료를 코앞에 두고 NC 다이노스가 처한 상황이다.
이동욱 NC 감독은 27일 KT전을 앞두고 "남은 경기에서 상대해야 할 팀들이 1위를 경쟁하고 있는 팀들이라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부담보다는 이겨야 한다는 생각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년 전 기억을 떠올렸다. "2019년에는 한 경기만 했었다. 당시 부담감이 더 컸다. 마지막 경기 총력전에다 다음날 바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그 때가 훨씬 컸다. 사실 난감했다." 이어 "올 시즌은 비슷한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다. 첫 번째는 우리가 승리한 뒤 SSG와 키움의 경기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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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홈런으로 알테어는 지난해에 이어 개인 두 번째이자 KBO 역대 55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2년 연속 20홈런-20도루는 KBO 역대 11번째.
선두타자 최정원도 5타수 4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김주원(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과 함께 테이블 세터 역할을 다했다.
NC는 그렇게 기적의 가을야구행을 위한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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