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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불씨를 살렸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을 칭찬하기 바빴다. 이 감독은 "베테랑들이 정말 마법같은 혼신의 힘을 보여준 경기였다"며 베테랑들을 먼저 칭찬했다.
7회말 유한준이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장성우의 2루타 때 1루서 홈까지 전력질주를 해 2-2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박경수의 안타로 3-2 역전까지 했다. 4-2, 2점차에선 8회말 유한준이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이 솔로포는 유한준의 데뷔 150번째 홈런. 이 감독은 "7회말 유한준 장성우 박경수 등 최고참들이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고, 응집력을 통해 빅이닝을 만들었다"면서 "유한준의 150번째 홈런도 축하한다.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고 했다.
이 감독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로 불씨를 살렸다"면서 "남은 경기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남은 경기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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