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유강남의 안타와 이형종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 서건창의 내야땅볼로 2점을 추가해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 타선은 시종일관 임찬규의 호투에 눌려 점수를 내지 못?다. 5회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류지현 감독은 과감하게 선발 임찬규를 내리고 이정용을 올려 롯데 공격을 틀어막았다. 임찬규로선 6월 22일 SSG랜더스전 이후 129일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둘뻔했던 기회였지만, 팀 사정이 더 급했다.
29일 부산구장, KBO리그 LG와 롯데 경기. 8회말 2사 고우석이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