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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일도 훈련 하면 좋겠다."
하지만 상대인 KT도 정규리그 우승을 하기 위해선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하기 때문에 둘 다 내줄 수 없는 경기다.
김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내일도 훈련하면 좋겠다"면서 "가볍게 훈련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종전을 마친 다음날에도 훈련을 한다는 것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SSG는 이날 신예 김건우를 선발로 냈다. "사람이라 신경을 안쓸 수는 없지만 지난 등판처럼 그냥 페넌트레이스의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던져주면 좋겠다"는 김 감독은 "굳이 4,5이닝을 던지겠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뒤에 형들이 있으니 믿고 던지면 좋겠다"라고 했다.
또 타자들에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분위기가 다운되지 않으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했다.
지난 28일 두산 베어스전서 48개의 공을 던졌던 마무리 김택형까지 등판 대기를 할 정도로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다.
SSG는 이날 추신수(우익수)-최주환(1루수)-최 정(3루수)-한유섬(지명)-오태곤(좌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최지훈(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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