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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마산'은 괜한 별명이 아니었다.
오재일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최종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3-4로 뒤진 5회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2사 후 구자욱이 안타로 출루하자 오재일은 파슨스의 148㎞ 패스트볼을 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3루쪽 내야를 가득 메운 채 열렬한 응원전을 펼친 삼성 원정 응원석을 열광케 한 한방.
삼성은 선발 뷰캐넌이 3⅔이닝 만에 4실점 하며 조기강판 했지만 오재일의 시즌 25호 홈런으로 끌려가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꿨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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